녹내장, 조기 발견 치료: 시신경, 안약, 레이저 치료, 눈 건강, 시력 보호
오늘은 많은 분들에게 생소하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녹내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녹내장은 우리가 눈 건강을 지키지 않으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녹내장의 주요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녹내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드리고, 여러분의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팁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은 우리의 뇌와 눈을 연결해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신경인데, 이 신경이 압력에 의해 손상되면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결국 시력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방심하다가는 늦게 발견될 가능성이 큽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어느 날 갑자기 눈이 피로해지고,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녹내장 검사에서 안압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죠.
안압은 눈 속에 있는 액체,
즉 방수가 눈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생기는 압력입니다. 이 안압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눈 속에 있는 시신경이 눌리게 되어 손상이 진행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어도 녹내장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안압이 정상 범위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신경이 약해 녹내장이 진행되었어요. 한국 사람들의 경우 정상안압 녹내장이 특히 흔하다고 하니, 안심하지 말고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내장 진단을 받으면 첫 번째 치료 방법으로 안약이 처방됩니다.
안약은 눈 속의 방수 배출을 원활하게 만들어 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이 안약은 더 이상의 손상을 막기 위한 예방 조치에 가깝습니다.
저도 안약을 사용하며 안압을 관리하고 있지만, 이 안약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안약을 넣고 코 쪽에서 쓴맛이 느껴져 당황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눈과 코가 연결된 구조 때문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안약을 넣은 후에는 코와 눈 사이를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약만으로 안압 조절이 되지 않으면,
레이저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레이저 시술은 눈 속의 방수가 빠져나가는 길을 확장해주는 역할을 하고, 수술은 눈 속의 압력을 직접적으로 낮춰주는 방법입니다. 저의 경우 다행히 아직 레이저나 수술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결론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하기 어렵지만, 한 번 손상이 시작되면 돌이킬 수 없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과 정기적인 검진입니다. 특히 40대 이상이라면 한 번도 안과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오래 보는 것도 안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눈을 쉬게 하고 멀리 있는 풍경을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실명까지 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저 역시 안약을 꾸준히 사용하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는 만큼, 눈 건강을 꾸준히 챙기시면 충분히 녹내장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눈 건강을 위해 작은 습관들을 실천해보세요. 눈은 우리 일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밝고 건강한 시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