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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골관절염의 자가 치료법 – 퇴행성 관절염과 루마티스 관절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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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골관절염의 자가 치료법 – 퇴행성 관절염과 루마티스 관절염의 차이

손가락 관절의 통증은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특히 집안일로 바쁜 우리 어머님들, 나이가 들면서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통증과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을 찾아도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더 답답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손가락 골관절염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자가 치료법을 통해 어떻게 통증을 완화할 수 있을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손가락 골관절염
손가락 골관절염

손가락 골관절염, 또는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관절의 퇴화로 인한 질환입니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많은 분들이 이 문제를 겪고 계신데요. 관절이 뻣뻣해지고 저녁이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손가락 변형이 나타나 결절이 생기거나 관절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피아니스트나 요리사처럼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흔하게 발생하지만, 호르몬 변화로 인한 여성분들의 경우에도 위험이 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감별도 중요한데요.

주로 아침에 관절이 아프고 뻣뻣함이 1시간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저녁에 통증이 심하다면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손가락 골관절염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자가 치료법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 류마티스 학회(ACR)에서는 자가 관리 프로그램과 손가락 운동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는데요, 다음의 비약물적 치료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손가락 골관절염 자가 치료법

  •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운동입니다. 손가락의 작은 근육조차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강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손가락을 가볍게 뒤로 당겨 20초 정도 유지하며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이후에는 메이오 클리닉에서 추천하는 운동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운동은 '너클 밴드'라고 하는데, 손가락을 곧게 펴고 중간 관절만 살짝 굽혀주는 운동입니다.
  • 두 번째는 '주먹 스트레칭'으로 손을 천천히 주먹 쥐고 펴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이 운동을 할 때는 절대 힘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진행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세 번째는 엄지를 안정화하는 운동입니다. 손을 병을 쥐듯이 모양을 만들어 유지한 후 천천히 펴는 동작입니다. 네 번째는 각 손가락 끝을 엄지로 터치하면서 원을 그리는 동작으로, 5초씩 유지하며 차례로 터치합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운동은 '손가락 걷기'로, 테이블 위에 손을 평평하게 두고 손가락을 하나씩 움직여주는 동작입니다.

 

이 운동들을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씩 꾸준히 반복하시면 손가락 관절의 움직임이 훨씬 나아지고 통증도 감소할 것입니다. 특히 3~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했을 때 효과를 보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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